팀랩 슈퍼네이처 마카오
신체에 몰입하고, 타인과 창조하고, 하나가 되다

사람들은 타인과 함께 거대한 예술에 몸을 담그고 영향을 미치며 예술과 하나가 된다. 신체와 작품의 경계를 초월하는 경험을 통해 인간은 자신과 세계의 경계에 대한 인식을 재정립하고 인간과 세계의 연속성을 인식하게 된다. 복잡하고 입체적인 세계에 몸을 담그고 타인과 함께 세계를 만들고 그 세계와 하나가 된다.

팀랩의 목표의식을 잘 알 수 있는 쇼에 대한 설명이에요. 우리는 타인과 함께 큰 작품 안으로 들어가 작품과 나의 구분이 허물어지고 예술과 하나가 되는 경험을 할 수가 있답니다.

 

팀랩에 대해 소개해요

2001년 도쿄에서 시작된 팀랩 전시회는 전 세계 도시에서 잘 알려져 있으며 가장 인기 있는 체크인 장소가 되었어요. 다학제적 예술가 그룹인 국제 예술 집단인 팀랩은 예술가, 프로그래머, 엔지니어, CG 애니메이터, 수학자 및 건축가로 구성되어 스스로를 "초기술자"라고 불러요. 팀랩은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여 작품을 만들고 있어요.

지금부터 다양한 테마를 소개해드릴게요.

 

꽃의 동물, 공생 II

꽃은 동물의 몸에서 자라나요. 꽃은 싹이 나고, 피고, 흩어지고 사라집니다. 사람들이 동물을 만지면 꽃이 흩어지고, 모든 꽃이 흩어지면 동물들은 사라져요.

 

변형된 공간 속 입체적 존재 확장
3색과 9개의 흐릿한 색의 납작함, 자유로운 부유

공간은 자유롭게 떠다니는 빛의 구체로 채워져 있어요. 사람들은 구체를 통해 이동하고 공간에 들어가요. 사람들이 지나가거나 때리면 구체의 색이 바뀌고 그 색이 공명해요. 그 구체 주변의 구체는 색조를 변경하고 차례로 인근 구체에 3차원으로 색상을 공명시켜요. 각각의 구가 자유롭게 움직이고 있지만 빛의 움직임은 공간 전체에 걸쳐 이루어지고 있는거죠. 빛은 집단으로 행동하고 하나의 구는 하나의 점으로 작용해요.

 

증식하는 거대한 생명 

꽃의 성장 주기는 영원히 반복돼요. 너무 많은 꽃이 피면 한꺼번에 흩어지고 시들어 버려요. 사람들이 만지면 꽃잎이 흩어지고 떨어져요.

 

가역 회전 - 흰색 속의 검정색

우리가 현공간 서예는 작품 공간에서 회전하며 모든 면이 같은 방향으로 회전해요. 그러나 초주관적 공간의 특수성으로 인해 시계 방향 또는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는데 사람에 따라 회전 방향이 달라보일 수 있다고 해요. 신기하지 않나요?

 

과일밭 미끄럼틀

과일이 자라는 미끄럼틀이에요. 경사면에는 다양한 종류의 과일이 자라고 공도 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햇빛이 되어 슬로프를 미끄러져 내려가요. 몸이 공과 충돌하면 태양 에너지가 공에 전달되어 사방으로 날아가요. 공이 과일과 충돌하면 과일이 자라기 시작해요. 각 공은 색상에 따라 역할이 달라요. 밝은 파란색 공은 물을 나타내요. 이 공이 씨앗과 만나면 싹이 트고 꽃이 피어요. 노란 꿀벌 공이 꽃에 닿으면 꽃가루받이가 이루어지고 꽃은 열매가 된답니다. 열매를 공으로 치면 새로운 씨가 뿌려져 새 생명으로 이어져요.

 

삶은 어둠 속에서 공명하는 빛

사람들이 나무를 만지고 멈추면 나무의 빛의 색이 바뀌어요. 빛의 색은 근처의 나무와 동물에게 퍼지고. 계속될수록 생명의 빛의 색깔이 변하게 돼요. 생명들이 반응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동물을 터치해보세요.

작품은 재생되는 미리 녹화된 이미지가 아니라 실시간으로 작품을 지속적으로 렌더링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해 생성되는 것이랍니다. 사람과 설치물 사이의 상호 작용은 작품에 지속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따라서 이전의 이미 일어났던 시각적 상태는 절대 복제할 수 없으며 다시 발생하지 않아요. 한번 지나간 순간의 사진은 다시는 볼 수 없어서 더욱 매순간이 특별하답니다!

 

SNS 사진 스팟으로도 최고에요

앞서 소개한 테마는 전체 전시의 반도 되지 않아요! 수많은 공간들을 다양하게 경험하고 SNS에 자랑해보세요. 남녀노소 상관없이 모두가 좋아할 수 밖에 없을 거예요. 

 

에디터의 추천 이유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신체 몰입형'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특별해요. 무엇보다 계속해서 변화하는 작품의 성질 때문에 한번 지나간 패턴은 다시 만들 수 없다는 점이 에디터에게는 더욱 와닿았어요. 기술적으로 팀랩 만큼의 수준을 구사하는 전시는 아직 없다고 생각해요!

전 세계에서 열광하고 있는 전시이지만 한정된 지역에서만 진행되고 있는 만큼, 현장예매 줄도 엄청나답니다. 미리 날짜와 시간을 예약하고 현장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즐겨보는 것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