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숲 속으로 들어가는 순간, 일상 내내 귀를 괴롭히던 소음이 사라지고 자연이 들려주는 소리가 들려와요. 이 곳은 국제 오르골 박물관을 개조해 만든 곳으로, 다양한 오르골 체험 및 관람도 가능하고, 숲으로 둘러 싸인 박물관을 산책할 수도 있어요.
다양한 소리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특별한 감정이 들 수도 있다고 하는데, 함께 떠나 볼까요?
보고, 듣고, 만지고
소리를 즐기는 방법
2021년에 리뉴얼 오픈한 롯코 모리노 오토 박물관은 고베 현지인들에겐 이미 유명한 관광지로, 많은 사람이 방문하고 있어요. '모리노토'는 한국어로 '숲의 소리'라는 뜻이에요. 그만큼 숲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집중하고, 그 소리를 감동적이고 따뜻한 음악으로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먹거리, 볼거리 가득한 고베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잠시 이곳에 들려서 힐링 여행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시설 소개
우선, 모리노오토 박물관은 롯코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푸른 자연과 깨끗한 공기로 가득 찬 곳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런 주변 환경을 이용해서 자연과 함께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가 형성되어 있어요. 사계절 내내 다른 아름다움을 뽐내기 때문에 언제 가도 운치 있고, 마음이 정화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하니 계절 상관없이 즐기러 떠나 보세요.
곳곳에 숨겨진 소리들
숲의 소리를 즐길 수 있는 시설들도 다양하게 있어서 직접 소리를 내고, 들을 수가 있어요. 새집 모양 오르골, 두드리면 맑은소리가 나는 목제 악기나 쓰다듬으면 소리가 나는 목제 작품 등, 산책로 곳곳에 숨어있는 악기들을 찾아 소리를 감상해 보세요.
연주자 없는 연주회
연주자가 없는 음악 콘서트, 상상하실 수 있나요? 오르골 박물관을 개조했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가능한 콘서트라고 해요. 오르골들이 연주하는 음악으로 완성되는 콘서트는 이곳이 아니면 체험할 수 없을 특별한 경험이 될 거예요! 게다가 다양한 장르를 연주하기 때문에 남녀노소 모두 만족할 수 있어요.
숲 속 작은 카페
박물관을 마음껏 즐긴 후, 출출하다면 숲의 카페에 방문해서 맛있는 식사를 해보시길 추천해요. 숲의 감성 물씬 느껴지는 외부 테라스에서도 식사할 수 있다고 하니 햇볕 잘 드는 자리에 앉아 자연이 들려주는 소리를 BGM 삼아 보세요! 롯코 모리노오토 박물관에서 잊을 수 없는 시간을 보내보세요!
주소:
롯코 모리노오토 박물관
Kitarokko-4512-145 Rokkosancho, Nada Ward, Kobe, Hyogo 657-0101 일본
Google Maps으로 열기
가는 방법:
각 노선의 역(한신: 미카게역, JR: 롯코미치역, 한큐: 롯코역)에서 하차한 후, 고베시 버스 16번, 26번, 106번(※미카게역은 16번만 운행)을 타고 ‘롯코 케이블시타역’에서 하차
이후 롯코 케이블을 타고 산조역(산 정상역)까지 올라간 다음, 산 정상 버스로 환승해 ‘모리노토 뮤지엄 앞’에서 하차하
운영 시간:
오전 10:00 - 오후 17:00 (입장마감 오후 16:30)
휴관일:
매주 목요일
시설 정비나 날씨 등으로 인해 비정기적으로 휴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Kitarokko-4512-145 Rokkosancho, Nada Ward, Kobe, Hyogo 657-0101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