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V 파타야 정글 어드벤쳐

2019.04.17

나름 따끈따끈한 후기 올릴게요~ ^^

- 이용일 : 4월 4일(목) 오전
- 이용자 : 남자 6명
- 상품명 : 주행거리 26km 오전 상품

[기억나는대로의 전체적인 흐름]
  1) 숙소 로비에서 인원체크식의 미팅을 간단히 하고 ATV 장소로 이동합니다.
     (파타야 돌고래상 기준으로 대략 30분 정도 이동했던 것 같아요)
  2) 도착하면 서류상 주의사항 등 안내를 받고 서류서명 및 라커룸 이용을 통한 개인짐 보관, 보호장구 등 지급이 시작됩니다.
  3) 보호장비 등 착용 후 ATV를 할 수 있는 차량에 모여 조작요령 및 수신호에 대해 가이드를 받습니다.
  4) 각자 개인에게 할당된 차량에 탑승하고 천천히 첫번째 코스부터 줄 지어 주행을 시작합니다.
  5) 주행을 마치고 ATV 사무실에 돌아와서 제공된 맛있는 과일,음료,햄버거를 먹었습니다.
  6) 주행 내내 선두 및 후미에 가이드 선생님들이 저희를 보호하며 이동해 주셨습니다.
  7) 중간중간 spot에서 사진을 엄청나게 많이 찍어 주십니다. (사진은 무료, 영상은 유료)

[좋았던 점]
우선 여러가지 서비스나 편의성 등 저와 일행들 모두 전체적으로 매우만족 하였구요.
저희는 돌고래상 바로 앞에 있는 두짓타니 파타야 호텔에서 지냈는데 숙소 무료 픽&드랍 문제없이 아주 편하게 이용하였습니다. 이용일 오전 특정시간에 호텔 로비에서 담당 직원분(운전하시는)을 뵙기로 하였는데 처음 이용하는 것 이기도 하고 혹시나 미팅하는 장소가 엇갈리진 않았을까 하는 불안(?)한 마음에 다급히 와그에 카톡으로 문의를 하였는데 실시간으로 응대를 받아 아무 문제 없이 ATV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와그트래블을 통해서 편하고 좋은 가격으로 예약을 했고 정말 잘 이용 했네요.
너무 좋았던 기억이어서 다음에 또 이용하고 싶습니다 :D

[약간 아쉬웠던 점]
저희는 6명이었고 가이드 선생님들까지 총 9명 정도가 한 팀을 이루어 주행을 하였습니다.
거기서, 액션캠 3대 정도를 연결하여 저희들이 주행하는 영상을 다 기록해 주셨구요.
물론 \'이 영상을 얻을때 특정 금액을 지불할 것 같다\' 라는 생각은 미리 처음부터 하고 있었습니다. 이왕 액티비티를 하는건데 사진도 물론 좋지만 영상으로 남길 수 있다면 더 큰 추억이 될 거니까 구매하려 했습니다. 다 마친후 돌아갈 정비를 한 상태에서 액션캠 3대에서의 영상을 나노유심칩을 이용하여 노트북에서 보여주시더라구요. 그런데 금액이...유심칩 하나당 1천바트를 말씀 하시더라구요...3개니까 총 3천바트(거의 10만원 정도)였겠죠? 좀 깎아보려고 시도는 안 했구요...그냥 일행들과 사진으로 만족하는 것 으로 협의를 본 후 구매 안 하는걸로 했어요...이게 약간 아쉬웠던 점 같아요...생각보다 영상 제공 받는게 비싸게 느껴졌다 라는 점...입니다~!!  (물론 여쭤보면 할인해 주시겠죠 ㅎㅎ) 

[처음 이용하시는 분들께 Tip을 드리자면]
복장에 대해서 많이 고민이 되실 것 같아요.
일단, 물도 튀기고 흙도 튀기고 해서 너무 예쁜옷 입어봐야 소용 없다는거 다들 알고는 계시겠네요...마스크는 흰색으로 무상 제공해 주니까 상관은 없지만 약간의 멋(?)을 위해서라면 스키&보드 탈때 다들 하시는 그 넥머플러(?) 준비해 가시면 좋아요..선글라스도 혹시나 메인 말고 서브용으로 있으시다면 그거 추천합니다...(흙먼지 뚫고 가다보면 잔기스 날 수도 있으니 ^^) 반팔을 입으시던 긴팔을 입으시던 상관 없겠지만 다리쪽은 좀 조심하셔야 할 Tip을 드릴게요..탑승하고 엔진이 켜져있는 상태면 양 발 안쪽으로 뜨거운 바람이 나오는데 이게 진짜 생각보다 너무 뜨거워요..긴 바지용 래시가드(쫄쫄이 같은거)를 입으시던지 얇은 긴바지 입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날씨도 가뜩이나 뜨거운데 앉았을때 진짜 무릎 밑으로 엄청 뜨거웠어요 ㅎㅎ 그리고 저는 액션캠을 헬멧에 따로 장착해서 이용했습니다. (가능하더라구요)

그날의 모습들 사진으로 몇장 올리며 마무리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