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여행,
프라도 미술관에서

프라도 미술관은 세계 3대 미술관 중 하나로 마드리드 여행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명소예요. '카를로스 4세 일가', '옷을 벗은 마하', '옷을 입은 마하'로 유명한 고야의 작품을 비롯하여, 벨라스케스의 '라스 메니나스', '브레다 성의 항복' 등 1,500여점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적인 아티스트인 라파엘로와 보티첼리 등의 작품도 만날 수 있어요.

방대한 작품들뿐만 아니라 건물 자체의 우아함까지 지니고 있어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고 둘러보는 게 좋아요!

프라도 미술관 구조를 소개해요

프라도 미술관은 총 2층 구조로 되어 있어요. 1층에는 3개의 문이 있는데, 화가들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어요. 중앙에 벨라스케스 문, 건물 양쪽에는 각각 고야 문과 무리요 문이 있어요. 

층별 소개 :

1층에는 이탈리아 르네상스 회화들을 볼 수 있고, 스페인 회화, 플라드르 회화 등을 만날 수 있어요. 
주요 작품 : 엘 그레코의 '성삼위 일체' 무리요의 '목자들의 경배' 플랑드르 학파 보슈의 '쾌락의 정원' 바이덴의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예수'

2층에는 스페인 화가들의 작품들을 더 자세히 만날 수 있어요. 또한 프랑스의 회화 작품들을 볼 수 있어 좋아요.
주요 작품 : 벨라스케스의 '하녀들' 고야의 '옷을 입는 마하'와 '옷을 벗는 마하'

프라도 미술관의 특별한 소장품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에는 정말 다양한 작품과 조각상이 있지만 이 중 최고로 손꼽히는 것은 바로 유럽 회화 컬렉션이에요. 특히 스페인 출신의 세계적인 화가들의 작품이 가장 유명해요. 프라도 미술관 자체가 스페인 화가들의 작품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미술관이기 때문이에요.

베르메호, 베루게테, 엘 그레코, 무리요, 벨라스케스, 고야, 로페즈, 소로야 등 역사적인 스페인 화가들의 명작을 직접 볼 수 있어요.

벨라스케스와 고야 컬렉션은 놓치지마세요

프라도 미술관에서 가장 주목받는 두 화가 벨라스케와 고야의 작품은 절대 놓치면 안 돼요. 프라도 미술관에는 벨라스케스의 작품 시녀들, 바쿠스의 승리를 비롯 약 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요. 

또한 고야의 작품은 약 140점 보유하고 있는데, 스페인 황실을 통해 제공받았어요. 역시 고야의 작품은 옷 입는 마하와 옷 벗은 마하는 반드시 봐야 해요. 같은 포즈의 작품이지만 하나는 옷을 입고 있고 나머지는 옷을 벗고 있는 작품이에요. 고야가 워낙 인간 실존에 대한 심오한 질문을 담아내고 있는 작가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는 작품이에요.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어요

프라도 미술관에는 1층, 2층의 전시시설 이외에도 카페, 음식점, 도서관, 기념품샵, 컨퍼런스 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어요. 그중 카페 프라도는 한 번 가볼만해요. 미술관 구경하고 잠시 쉬어가는 타이밍에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누리며 잠시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세요.

혼자보기 어렵다면 투어도 좋아요

프라도 미술관은 정말 방대한 컬렉션을 자랑하기 때문에 혼자 둘러보면 많은 부분을 놓칠 수 있어요. 그래서 투어 예약으로 섬세하게 작품을 감상하는 걸 추천해요.

미술전공자 리나의 그림 산책 :
어렵지 않은 쉬운 설명으로 그림을 감상할 수 있고, 시대적 배경과 함께 설명하는 소규모 투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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