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메르틴 감옥은
반드시 가봐야 해요

마메르틴 감옥은 초기에는 툴리아눔(Tullianum)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었는데, 많은 죄수를 가두는 곳은 아니고 사형이나 재판을 앞두고 죄수를 잠시 가두어두는 임시 감옥이었어요. 기독교에서 잘 알려진 사도 바울과 베드로도 이곳에 갇힌 적이 있다고 하여 유명해진 곳으로 고대 역사부터 기독교 역사까지 한 번에 볼 수 있는 아주 의미있는 여행지예요.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가 수감되었던 곳

산 주세페 데이 팔레그라미 성당 아래 자리한 마메르틴 감옥은 로마 건국 신화에 나오는 왕 앙쿠스 마르키우스가 지하 2층에 만든 저수조였다가, 이후 감옥이 되었어요. 대중의 관심이 높은 유명인들의 감옥으로 2019년 3월부터 다시 개방되어 이제는 누구나 볼 수 있는 곳이 되었어요. 이밖에도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가 수감된 곳으로도 유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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