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요트랜드' 프라이빗 요트투어

2022.10.25

덕분에 즐길거리가 풍성하고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그러나, 요트 투어 탑승까지의 과정에서 몇가지 문제점이 있어 이를 지적하고자 합니다.
우선 미흡한 연락입니다. 예약 당일에 바로 전화와 문자를 돌렸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응대가 없었습니다. 분명 설명란에는 예약일에 연락하여 일정 조율을 하는걸로 알고있는데, 전화는 신호음만 가고 문자는 답장이 없던 상황이었습니다. 이후에 전화로 한 차례 문의했을 때도 “자리 비는지 알아보겠다”고 말씀만 하시고 그 후에 따로 연락을 받지 못했습니다. 결국 문자로 제가 물어보고 난 후에 스케줄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문자에서의 응대 방식도 사실 완벽하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토요일 일정으로 예약했는데, 생뚱맞게 수요일 시간 비는 타임을 안내하셔서 적잖이 당황했습니다.

가장 크게 지적하고 싶은 부분은 당일 현장에서의 모습이었습니다. 저희는 분명 요트랜드의 요트투어로 예약했고 확인 연락도 같은 이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당일 현장에 도착하니 요트랜드 예약자명에 저희 팀 이름이 올라와있지 않고 예약하지 않은 다른 쪽으로 가라고 안내받았습니다. 이에 다른 쪽으로 가보니 여기서는 도리어 요트랜드 예약자니 그쪽으로 가야한다고 안내받아 굉장히 혼란스러웠습니다. 결국 요트랜드가 아닌 다른 요트로 탑승하게 됐는데, 이 과정에서 요트랜드 측의 사과 한마디 들을 수 없었던 점에 불편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후 탑승자를 위해서라도 고객 응대와 정확한 예매 과정에 신경 써주실 것을 당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