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산케이엔 정원 티켓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인
산케이엔 정원을 둘러보세요

도쿄 근교에 위차한 요코하마에 있는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로 유명한 "산케이엔 정원"이 있어요. 산케이엔 정원은 무역을 통해 부를 축적한 요코하마의 하라 산케이가 메이지시대 말기부터 다이쇼시대에 걸쳐 조성한 개인정원으로, 정원의 크키만 약 175,000㎡으로 개인정원 치고는 굉장히 큰 규모를 자랑해요.

내부정원은 산케이가 개인정원으로 이용하며, 외부정원은 정원이 완공된 1906년부터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개방되어 요코하마 시민들의 휴식처로 자리매김 했어요. 이후, 대지진과 2차 세계대전으로 심하게 손상되었지만 1958년 복원공사를 통해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되어 2007년 일본의 명승지로 지정되었어요.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산케이엔 정원은 사시사철 다른 풍경으로 1년 내내 여러가지 꽃을 관찰할 수 있어요. 봄이면 벚꽃과 진달래가 피고, 여름이면 여기저기 푸릇푸릇한 잎들이 돋아나고, 가을이면 나뭇잎이 붉게 물드며, 겨울에 눈이 쌓인 광경은 매우 아름다워요. 사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뽐내는 산케이엔 정원에 방문해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보세요.


중요 문화재 린슌카쿠

산케이엔은 1906년에 일반 공개된 외원과 하라 산케이가 개인 정원으로 삼았던 내원 이렇게 2가지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언덕 위에 있는 교토 도묘지에서 이축된 삼중탑을 배경으로 사시사철 꽃나무를 즐길 수 있는 개방적인 외원에 비해 내원에는 다실 등의 옛 건축이 도처에 배치되어 있어 섬세한 경관에 특징을 볼 수 있답니다.

그중에서도 17세기 중반 무렵의 에도 시대 초기에 기슈 도쿠가와 가문의 별장으로 축조된 것으로 알려진 린슌카쿠는 삼중탑과 함께 산케이엔을 대표하는 건조물으로 중요 문화재이기도 해요.


산케이 기념관

하라 산케이는 제사와 생사 무역 사업 한편으로 이를 통해 얻은 부를 토대로 산케이엔 조영과 공개, 고미술 수집, 젊은 예술가 지원 등 일본의 문화와 미술의 보호와 육성에도 크게 공헌한 인물이랍니다. 산케이 기념관에서는 이러한 업적이나 관련 자료 및 미술품 등을 전시, 소개하는 시설로 건축가 오에 히로시(1913~1989)의 설계를 통해 1989년에 건설되었어요.

부담 없는 테이블과 의자를 이용한 입례식 다도 예법으로 본격적인 다도 체험을 받을 수 있는 다실과 보토테이, 뮤지엄 숍도 병설되어 있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