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티켓은 유효기간형으로 구매 시 선택한 날짜와 관계없이 전시기간 내에 자유롭게 관람 가능합니다. ❣️사전 고지 없이 휴관 또는 이용불가 시설이 발생할 수 있으니 이용 전 필히 공식홈페이지 확인 또는 업체 유선 문의바랍니다.
4.8
김하*
베스트‘사진전’이라고 하면 곧장 떠오르는 이미지는 늘 스트레이트 사진이었는데, 사진에 대해 가졌던 스테레오타입을 과감하게 뒤집는 실험적인 작품이 많아 흥미로웠고, 과학 기술의 발전이 사진 예술을 어떤 형태로 바꾸어 놓을지 기대하게 되는 전시였어요! 촬영 당시의 세팅 조정이나 촬영본의 디지털 수정 차원을 넘어 회화의 기법을 차용하고, 사진의 물리적 측면을 건드린 작품을 마주하면서 사진이 미술사에서 갖는 지위와 의미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살펴볼 수 있었어요. 한 시간 반 정도면 넉넉히 둘러볼 수 있는 규모의 전시이고, 국립현대미술관과 다른 갤러리가 밀집한 삼청동과도 가까이 위치한 곳에서 진행되고 있으니 와그에서 할인 쿠폰 받을 수 있을 때 구매해 타 전시와 묶어 갤러리 투어로 방문하시는 것도 추천해요 :))
서울의 풍경과 인물의 모습으로 바라본
2000년대 구상 회화의 특성
디지털카메라가 일상화되기 시작한 2000년대, 한국 구상 미술의 경향을 9명의 작가의 작품을 통해 감상해 보세요.
<서울 오후 3시>는 전시 참여 작가들이 현실에 대해 취한 태도를 나타낸 것으로 시대적 변화에 대한 중립적 관점에 기반한 제목이에요. 사진과 그림, 그 사이에서 그리기를 모색한 작가들의 회화적 세계를 성곡미술관에서 만나보세요.
해당 티켓은 성곡미술관 통합권으로 2관에서 동기간 개최되는 <성곡미술관 2024 오픈콜>도 함께 관람할 수 있어요. 해당 전시에 대한 정보는 여기에서 확인해 보세요.
이번 주말 좀 더 특별하게 보내고 싶다면, 지금 가장 핫한 전시/공연을 확인해 보세요!
사진과 그림 사이,
서울 오후 3시
디지털카메라가 일상화되며 사진과 그림 사이에서의 그리기를 모색한 작가 9명이 그려낸 서울의 풍경과 인물의 모습을 통한 회화적 세계를 감상해 보세요. 그들은 사진을 활용하면서도 회화 작가로서의 뚜렷한 자의식을 가지고 그리기를 모색했다는 공통적인 특성이 있어요.
'오후 3시'는 현실 안에 있지만 다른 곳을 향하고 싶어지는 시간대로 카메라를 통해 재현해 내는 정확한 모습보다 개인의 감수성을 중시하며 만들어낸 회화적 시공간, 현실에 대해 취한 태도를 나타내요. 영문 제목으로 덧붙여진 'cloudy'는 이들의 그림 속 스며있는 미세한, 미진한 정서를 지시하고 시대적 변화에 대한 중립적 관점에 기반해요. 이는 민주화 투쟁 세대에 대한 부채감, 여전히 잔재하는 긴장과 불안, 향수, 혹은 새롭게 시작되는 희망과 개인적 공간 속에서의 상상을 결코 과잉되지 않게 포괄하고 있어요. 그들의 시선으로 나타낸 2000년대 현실의 기후와 한국 구상미술의 경향을 성곡미술관에서 확인해 보세요.
전시 참여 작가 : 강석호, 김수영, 노충현, 박주욱, 박진아, 서동욱, 이광호, 이문주, 이제
전시 프로그램
도슨트 프로그램
매주 : 금~일, 오후 14:00
작가와의 대화
일시 : 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오후 15:00
장소 : 성곡미술관 조각정원 글라스카페
참여자 : 김수영, 노충현, 서동욱, 이제, 이우성, 손현선, 이은주
* 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으로 참여할 수 있어요.
조각정원에서 느끼는 계절의 변화
1000여 평 규모의 성곡미술관의 조각정원은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100여 종의 나무와 다양한 식물들이 숲을 이루고 있는 도심 속 정원으로 사계절의 변화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어요. 전시 관람 시 정원 입장이 가능하니 산책의 여유와 함께 정원 곳곳에 있는 국내외 예술가들의 작품 또한 감상해 보세요.
주소 :
성곡미술관 (1관)
서울특별시 종로구 경희궁길 42
Google Maps에서 열기
운영 시간 :
화 ~ 일 : 오전 10:00 ~ 오후 18:00
입장 마감 : 오후 17:30
휴관일 : 매주 월요일
도슨트 : 금, 토, 일 오후 14:00
문의 전화 :
02-737-7650
서울특별시 종로구 경희궁길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