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기모노에 헤어까지,
완벽한 아사쿠사 나들이

일본의 전통 의상 기모노를 입고 아사쿠사에서 산책 어떤가요? 기모노와 헤어 뿐 아니라, 가방까지 대여해주기 때문에 아무런 준비물 없이 가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체험이예요. 혼자서, 둘이서, 단체로도 가능해요!

우아하고 화려한 기모노를 입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도쿄의 랜드마크 앞에서 사진도 찍는다면 더할 나위 없는 하루를 보낼 수 있어요. 기념품 쇼핑까지 한다면 정말 완벽하답니다.

어떤 기모노를 입는 것이 좋을까?

기모노라고 하면 종류가 정말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유카타는 우리 한국인들에게 비교적 친숙한 종류예요. 하지만, 유카타는 잘 알려진 것 처럼 목욕 후에 입기 때문에 아사쿠사와는 별로 어울리지 않아요. 온천이나 료칸에 방문하면 입을 기회도 종종 있기 때문에, 아사쿠사에서 입기 좋은 기모노를 소개해드릴게요. 

저는 외출할 때 입기 좋은 호우몬기(訪問着)를 추천해요. 호우몬기는 예복 기모노 중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기모노로, 색과 무늬의 종류가 가장 풍부하고 화려해서 사진에도 예쁘게 나오고, 주인공이 된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추천해요. 또, 화려한 패턴과는 반대로 소매가 짧아 길거리에서 음식을 사먹기에도 편하답니다.

옛 도쿄의 분위기를 간직한 아사쿠사

아사쿠사는 옛 도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여행지예요. 거리를 걷다보면 기모노를 입었거나 게이샤 분장을 한 사람들을 볼 수 있어요. 일본만의 분위기를 간직한 아사쿠사에서는 무엇을 하면 좋을지 소개할게요.

먼저, 나카미세 상점가에서는 전통적인 공예품과 길거리 음식들을 볼 수 있답니다. 하나야시키 놀이 공원에는 탑승할 수 있는 놀이기구와 카페가, 강변의 쿠리츠 스미다 공원에서는 축제와 불꽃놀이가 정기적으로 열려요. 강변을 따라 트렌디한 고급 레스토랑 지역이 개발되고 있고, 뒷골목에는 캐주얼한 이자카야가 늘어서 있어요. 마지막으로 꼭 방문해야 할 센소지까지 볼거리, 즐길 거리가 정말 많은 곳이랍니다.

도쿄에서 가장 큰 절, 센소지

센소지는 도쿄에서 가장 큰 절이예요. 사진에 보이는 큰 제등이 센소지에 온 여러분을 반긴답니다.

센소지에서 일본에서 운세를 보는 '오미쿠지'를 뽑아 미래를 점쳐보아도 재미있는 추억이 될 것 같지 않나요?
 

맛있는 간식거리 가득! 나카미세 상점가

나카미세 상점가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 된 상점가예요. 아사쿠사의 메인이 되는 센소지와도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어 필수 방문 코스랍니다.

나카미세 상점가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볼 수 있는데요, 일본 필수 간식인 당고와 메론빵, 고로케는 놓치지 말고 드셔보시길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