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파리에서 머무는 여행 기간이 여유로운 편이라면 루브르 박물관, 퐁피두 센터, 오르세 미술관만 보지 말고 오늘 소개하는 여행지에 꼭 가보는 것을 추천해요. 때론 독창적이고, 낭만 있고 아주 매력적인 요즘 떠오르는 파리의 여행지를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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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리에 데 뤼미에르 전시회

요즘 파리에서 가장 힙한 장소 중 하나가 바로 아틀리에 데 뤼미에르예요. 유명한 예술작품을 신선한 디지털 아트로 더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의 몰입형 전시와 비슷하지만 그 보다 훨씬 큰 스케일의 전시를 즐길 수 있어요. 

아틀리에 데 뤼미에르에서는 약 140여 대의 프로젝터로 19세기 주조 공장이었던 공간의 벽, 바닥, 천장에 영상을 투사하여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기 때문에 상당히 웅장하게 전시를 볼 수 있으며, 첨단 기술을 사용하여 예술계 거장들의 작품을 생동감 있게 보여주고 있어요. 가격은 와그 할인 성인 1명 기준, 2.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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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입생로랑 박물관

2017년 첫 개장한 입생로랑 박물관은 생로랑 브랜드를 좋아하는 분들부터 그렇지 않은 분들까지 모두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생로랑 브랜드의 모든 역사와 소장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다양한 전시를 통해 어떻게 입생로랑이 명품 브랜드가 되었는지 알아볼 수 있어요.

입생로랑 박물관은 지난 30년 동안 입생로랑이 디자인을 했던 장소예요. 그래서 과거부터 지금까지 이어지는 패션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어요. 또한 다양한 디자이너들의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어 좋아요. 가격은 와그 할인 성인 1명 기준, 1.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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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호텔 드 라 마린

신고전주의 양식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호텔 드 라 마린도 꼭 가봐야 할 파리의 여행지예요. 파리의 숨은 보물같은 명소로 유명한 곳으로 1757년 왕의 요청에 따라 지어진 기념물과 로기아 호수에서 파리의 환상적인 전망을 즐길 수 있어요. 호텔 드 라 마린은 파리에서 가장 화려한 곳이라는 수식어 답게 베르사유 궁전과 같은 화려함이 있어 꼭 가보는 것을 추천해요.

또한 호텔 드 라 마린의 발코니에서 보는 파리의 뷰도 정말 유명한 볼거리이니 놓치지 말고 같이 보는 것을 추천해요. 루브르 박물관, 오랑주리 미술관, 샹제리제 거리와 가까워 한 번에 같이 방문하기에도 좋아요. 가격은 성인 1명 기준, 2.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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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거래소 미술관

지금 파리에서 가장 핫한 증권거래소 미술관 피노 컬렉션도 덜 알려졌지만 꼭 가봐야 하는 장소로 추천해요. 일본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복원하고 변형한 18세기의 돔 형태의 건축물로 유명하며, 내부에서는 피노의 40년 동안 수집된 현대 작품 컬렉션의 영구 컬렉션을 만날 수 있어요. 1년에 최소 10회의 임시 전시회와 행사가 열리고 있으며, 최신 회화, 조각, 사진, 비디오 및 사운드 설치물을 감상할 수 있어요.

전시 공간은 동그랗게 만들어진 메인 돔을 중심으로 층마다 이동하면서 볼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전시물도 정말 좋지만 건물 자체가 예술 작품이기 때문에 걸으며 보는 내내 즐거우며 총 4개의 전시층으로 되어 있어요. 그라운드 플로어 아래층에는 영상과 음향 작품이 전시된 스튜디오가 1층, 2층 전시실까지 갤러리가 이어져 있어요. 가격은 성인 1명 기준 2.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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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모탕 모네 미술관

프랑스 파리 16구에 있는 미술관인 마르모탕 모네 미술관은 공작의 별장이었던 건물을 미술관으로 꾸며 1934년 문을 열었어요.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바로 인상: 해돋이, 수련과 같은 작품을 남긴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Claude Monet)의 대표작을 볼 수 있기 때문이에요. 아직 다른 미술관, 박물관 대비 사람이 많지 않아 비교적 여유롭게 모네의 작품들을 볼 수 있어 꼭 가보길 추천해요. 가격은 성인 1명 기준, 1.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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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재단 박물관

독특한 건축물로 사랑받는 루이비통 재단 박물관도 꼭 가봐야 할 명소예요. 2014년에 문을 연 루이비통 재단 미술관은 블로뉴 숲 안에 위치해 있어 파리 도심과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그럼에도 꼭 가보길 추천해요. 

프랭크 게리가 디자인한 루이비통 재단의 갤러리는 루이비통의 설립자 베르나르 아르노는 파리에 예술과 문화를 위한 놀라운 공간을 제공하고자 했고, 그 결과물로 만들어진 건물이 바로 루이비통 재단이에요. 마치 보트를 탑승한 듯한 느낌을 주는 건물 내부와 자연 채광으로 가득 찬 이곳은 여러 걸작들을 관람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에요. 특히 2층 유리 건물에 들어서면 게리의 대담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현대 미술과 현대 미술을 보여주는 임시 전시회를 둘러볼 수 있어요. 가격은 성인 1명 기준, 3.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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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라 앵발리드 공연

로맨틱한 파리의 밤 갈만한 요즘 가장 핫한 여행지는 화려한 빛과 사운드로 구성된 아우라 앵발리드 쇼예요. 파리의 역사적인 장소 중 하나인 앵발리드(Les Invalides)에서 열리는 쇼로 프랑스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과 나폴레옹의 업적을 멋진 미디어 아트로 볼 수 있어요. 건물 내부에서 화려한 레이저와 비디오, 오케스트라 음악으로 몰입형 쇼를 구경하세요. 매 순간 놀라운 순간을 경험을 즐겨보세요. 가격은 성인 1명 기준, 3.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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